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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5-29 제22과성령 요한복음 14:2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4:2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4:26 l 참고 말씀: 요한복음 14:16~18
교육목표 :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영의 세계를 밝히 알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성령을 항상 의지함으로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하나님께서 성령을 보내신 이유
   
   사도행전 2장에 보면, 마가의 다락방에 모인 성도들에게 성령이 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성령강림주일은 바로 이 사건을 기념하는 주일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전에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함께하시며 성령을 보내 주겠다 약속하셨습니다(요 14:16~17).
   또한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약속하셨지요(요 14:18). 이는 주님께서 다시 오셔서 우리를 천국으로 영접하신다는 의미이며, 주님과 하나이신 성령을 보내셔서 우리와 함께하시겠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나아가 이 약속은 예수님과 하나이신 하나님의 약속이기도 합니다.
   예수님의 이 고백에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범죄하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도 그를 잊지 않으셨고, 이런저런 방법으로 아담과 모든 인생들이 하나님의 뜻대로 살도록 이끌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다 때가 되자,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보내셔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을 헐어 주셨습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하여 인생들과 다시 함께하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화목하게 하시고 하늘로 돌아가시자, 이번에는 또 다른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께 가는 길은 열어 주셨지만, 우리가 스스로 그 길을 끝까지 잘 가기에는 역부족임을 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을 보내심으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표현하셨던 것처럼, 우리를 도우실 성령을 보내심으로 그 사랑을 다시 한번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렇듯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 그 자체’입니다.
   
   
   2. 성령이 하시는 일
   
   1) 세상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십니다
   요한일서 2장 15~16절에 보면,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했습니다.
   세상의 것들은 비진리이기 때문에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려야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님을 사랑해야 성결을 이룰 수 있고, 죽도록 충성하여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는 것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지배하는 세상에 살기 때문에 악에 물이 들기 쉽고, 유혹에 빠지기 쉬운 환경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어둠의 세상에 살아가면서 육을 벗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아무리 세상을 끊고 육을 벗어 버리기 원해도 스스로는 할 수 없지요. 하지만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면 능히 세상을 끊고 육을 벗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을 이기도록 어떻게 도우실까요?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 것을 취하면 마음에 경종을 울려 주십니다. 먼저, 말씀으로 책망하시며 썩어 없어질 육의 것, 사망에 이르는 죄 등을 분별하게 하십니다. 그리고 자녀들의 마음 안에서 탄식하심으로 곤고함을 주시지요. 그래서 성도들은 세상을 취하다가도 성령의 탄식을 느끼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 자체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세상 것을 어찌하든 버리기 위해 기도하면, 더욱 간절히 기도할 수 있도록 기도의 능력을 주십니다. 불같이 기도하면 성령의 충만함이 입혀져서 세상 것을 쉽게 끊을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고자 노력하는 자녀들을 위로해 주시고 격려해 주십니다. 우리에게 ‘끊어라’, ‘버려라’ 가르쳐 주실 뿐만 아니라, 성령 안에 살 때의 기쁨을 맛보게 하심으로써 세상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게 하십니다.
   예를 들어, 세상 오락을 끊고자 노력하면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주십니다. 물질, 건강의 축복 등 눈에 보이는 축복은 물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해 주십니다. 어떤 유혹이 올 때 진한 사랑의 눈빛으로 항상 나를 바라보는 아버지 하나님을 떠올리면, 성령의 역사 가운데 ‘내가 이렇게 세상을 취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아프실 텐데, 마음을 지켜야지.’ 하며 물리칠 힘이 오지요. 이처럼 자상하신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 세상을 이기며 행복하게 살기 바랍니다.
   
   2)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저 멀리 천국 보좌에만 계신 분이 아니라 항상 내 곁에 계시는 나의 아버지, 우리의 영혼과 육을 지으신 영과 육의 아버지이십니다(고후 6:18). 다만 아담의 범죄 이후 인생들이 원수 마귀 사단의 자녀가 되면서 하나님과 멀어짐으로 이것을 실감할 수 없었던 것뿐입니다. 이러한 사실 곧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이심을 깨우쳐 주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됩니다(롬 8:14~16). 그런데 그동안 원수 마귀 사단의 자녀로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았으니 처음에는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어색합니다. 하지만 원수 마귀 사단의 종노릇하던 구습을 벗고 하나님을 닮은 만큼, 어색함이 사라지고 친밀해집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자녀 사이가 친밀해지도록 이끄시는 분이 바로 성령님이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다시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게 하셨다면, 성령님은 그 관계를 회복시키는 역할을 하십니다.
   쉽게 말해, 성령님은 성도들이 주님을 영접한 후 신앙생활을 잘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은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하나님의 마음에 대해 끊임없이 깨우쳐 주십니다. 하나님의 깊은 마음까지 통달하시므로 그 누구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 아십니다. 우리가 성령의 감동함으로 기록된 성경 말씀을 깨달아 행하는 만큼, 하나님을 닮은 자녀로 변화되지요. 그러면 내 안에서 늘 나와 함께하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을 느낄 수 있습니다.
   
   3) 영의 세계를 밝히 알 수 있도록 역사하십니다
   성령님은 눈에 보이는 이 육의 세계가 전부가 아님을 알려 주십니다. 기사와 표적, 희한한 능, 기이한 일 등은 모두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는 일들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육의 공간에서는 불가능한 이와 같은 일들을 행하심으로, 성령님은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과 천사들과 믿음의 선진들이 거하는 영의 공간이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시지요. 이처럼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 자체이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능력 자체입니다.
   예수님도, 제자들과 사도들도 복음을 전할 때 성령의 능력으로 표적을 함께 나타내셨습니다. 이를 보고 사람들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과 천국의 존재를 믿을 수 있었습니다. 성령의 역사를 통해, 육의 세상에서 육을 입고 사는 사람들도 영의 세계를 본 듯, 만진 듯 느낄 수 있지요.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더욱 놀랍게 펼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마 13:13) 하셨듯이, 복음을 들어도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믿지 못하는 영적인 소경과 귀머거리가 있습니다. 과학이 발달한 이 시대에는 옛날보다 이러한 영적인 소경과 귀머거리가 많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영혼들이라도 영의 눈을 떠서, 영의 세계를 보고 믿게 하시려고 성령의 역사를 보이시는 것입니다. 영의 세계가 확실히 믿어진다면 천국을 소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특별히 이 제단에 “영의 공간”을 느낄 수 있는 성령의 역사를 무수히 보여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영의 세계를 확신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의 세계에는 차원이 다른 여러 공간이 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또한 성령의 감동 속에 주신 말씀을 통해, 천국은 단일한 공간이 아니라 여러 처소로 구분되었다는 것도 알게 하셨습니다. 이는 자녀들이 더 좋은 천국을 침노하여 더 큰 영광과 권세를 누리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이러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여 세상의 비진리를 온전히 버리고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을 부지런히 침노해 가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령은 우리에게 오셔서 어떠한 일을 하실까요?
   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 )을 부어 주신다.
   ② 하나님의 ( )을 깨달을 수 있도록 이끄신다.
   ③ ( )를 밝히 알 수 있도록 역사하신다.
   
   2.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을 이기도록 어떻게 도우실까요?
   
   
   ● 금주 과제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기며 충만히 신앙생활 할 수 있도록 이끄시는 보혜사 성령을 더욱 사랑하고 의지하는 한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알고 넘어갑시다!
   
   ‘보혜사 성령’
   
   보혜사(保惠師)란 성도를 보호하고 돕는 분을 지칭한다.
   성령은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맺은 복음의 열매들 곧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처음으로 임했다. 약 120명쯤 되는 성도들이 예루살렘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할 때 보혜사 성령이 오셨다.
   성령이 임한 후 성도들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고 초대교회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사도들과 성도들이 복음을 활발하게 전했기 때문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5-24 마음밭을 개간하자 (2)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13:3~9
길가밭이란 어떠한 마음이며, 길가밭의 특징과 길가밭을 개간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밭을 옥토로 개간하려면 먼저 그 밭이 어떤 밭인지를 파악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연장을 써야 할지, 어떤 방법으로 개간해야 할지 답이 나오지요.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옥토밭 이 네 가지 마음밭 중에서 자신은 과연 어떤 밭에 해당하는지 잘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을 딱 이 네 가지로만 분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 네 가지 밭은 대표적인 마음 유형일 뿐이지요. 대부분의 마음은 이 네 가지 밭의 속성이 조금씩 섞여 있습니다. ‘나는 이 밭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단정하기보다는 혹시 그 밭의 속성이 나에게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1. 길가밭의 마음이란?
   
   농부가 씨를 뿌리다 보면 간혹 밭 옆의 길가에 떨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길가는 사람들이 늘 밟고 지나다니기 때문에 밭과는 달리 단단하지요. 씨앗이 이 길가에 떨어지면 뿌리를 내리지 못합니다. 흙 속에 묻히지도 못하기 때문에 아예 싹이 나지 않습니다.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 버리기도 합니다. 이러한 ‘길가밭’은 바로 단단한 마음, 곧 강퍅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는 마음, 믿지 못하는 마음이지요.
   주님께서는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하셨습니다(계 3:20). 주님은 말씀으로 각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십니다.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을 알려 주시지요. 또 주님이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십자가 구원의 섭리를 통해 깨우쳐 주시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도 알려 주십니다. 자연 만물을 통해, 전도자의 전도를 통해 각 사람의 마음을 두드리시지요.
   길가밭의 마음은 이처럼 주님이 두드리셔도 마음 문을 굳게 닫고 잘 열지 않습니다. 가족이나 친척에게 전도하다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꺼내지도 못하게 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데 지금 말하는 길가밭의 마음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2. 길가밭의 특징
   
   교회는 나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으로 받지 못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영적으로 깨닫지 못합니다. 저 말씀은 이래서 안 맞고 저건 이래서 틀리고, 이렇게 자기 생각에 막혀서 말씀을 마음에 받지 못하지요. 하나님 말씀이 참임을 뒷받침하는 확실한 증거 곧 기사와 표적을 보고도 의심합니다. 심지어 가족이 불치병을 치료받고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났는데도 믿지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강퍅한 마음의 대명사로, 출애굽 당시 열 재앙을 보고도 하나님을 믿지 않은 바로왕을 들 수 있습니다. 그는 애굽에 큰 재앙이 임할 때마다 하나님의 백성을 보내 주겠다고 해놓고 번번이 약속을 어겼지요. 당장 발등의 불을 끄기에 급급했을 뿐 마음으로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길가밭의 마음을 가진 경우 믿음을 가지려고 더 많이 노력해야 하는데도 대개는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예배 시간만 되면 졸고 의심하고 판단하며, 잡념 속에 빠져 있습니다. 그러니 수년, 수십 년 교회에 다녀도 은혜의 체험도 변화도 없지요. 성령 체험이 없는 가운데 교회만 왔다 갔다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씨 곧 말씀이 마음밭에 떨어져도 전혀 싹이 트지 않는 것입니다. 결국 새가 날아와서 씨를 먹어 버리고 말지요.
   
   새가 씨를 먹어 버린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바로 사단이 말씀을 빼앗는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나 천국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할 때는 악한 자가 와서 그 마음에 뿌리운 것을 빼앗나니 이는 곧 길가에 뿌리운 자요” 했습니다(마 13:19). 천국 말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면 악한 자 곧 원수 마귀 사단이 말씀을 빼앗아 버립니다.
   예를 들어, 가족의 성화에 못 이겨 교회 나오는 분이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면 축복받는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돌아오자 하나님을 믿지 않는 친구가 “다음 주부터는 등산 가자. 휴일이라도 즐기면서 편하게 보내야지.” 하면 길가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대부분 넘어가고 맙니다. 말씀을 들을 때는 ‘열심히 주일성수 해 볼까?’ 하고 마음 문을 열려고 했다가도 이내 마음 문을 굳게 닫아 버립니다. 그러니 믿음이 생길 틈이 없지요. 사단은 이처럼 가까운 사람이나 믿을 만한 사람을 주관해서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만 이렇게 ‘새의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단의 주관을 받아 ‘새의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꼭 매주 교회에 가지 않아도 돼요. 일이 있으면 못 갈 수도 있지요. 그 교회는 너무 유별나게 믿더라구요.” 하면서 진리를 변질시켜서 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합니다. 이런 유혹 속에서도 교회에 나간다면 언젠가는 믿음을 갖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질 수 있지만, 문제는 교회에 안 가는 경우입니다. 심지어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다른 가족을 핍박하는 경우도 있지요.
   물론 길가밭에는 이렇게 극단적인 경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유익을 위해 교회에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 하는 목적은 영적인 믿음을 갖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업을 위해, 사교생활을 위해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봉사하면서 자기 만족을 누리기 위해서나 도덕적으로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서 혹은 공인으로서 이미지 관리를 하기 위해 교회에 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수년간 교회에 다니면서 하나님 말씀을 들어도 겨자씨만 한 믿음도 갖기 어렵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에 따라 마음 내키는 대로 신앙생활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았다. 문제를 해결받았다.’ 해도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로 생각하지요. 영적인 눈과 귀를 닫고 있기에 천국에 대한 참 소망이 있을 리도 없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제사장들이나 바리새인, 율법학자 등 종교지도자들이 바로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겉모습만 보면 이들은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 같아 보였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참 믿음을 갖고 있었다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할 리가 없지요. 육으로 똘똘 뭉쳐진 길가밭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영적인 말씀을 듣고 영적인 일을 보아도 깨우칠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3. 길가밭을 개간하는 방법
   
   고린도후서 10장 5절에 보면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말씀합니다.
   세상에서 입력시킨 지식이나 가치관 중에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드는 것들이 많습니다. 진화론 같은 것이 한 예입니다. 이런 지식, 이론들을 깨뜨려야 생각의 문을 열 수 있고 더 나아가 마음 문을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수 있지요.
   길가밭의 마음을 가진 사람은 살아오면서 입력한 지식, 가치관이 너무 단단하게 굳어 있어서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자기가 옳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지요. 그런데 이런 의와 틀을 깨뜨리려면 자기 마음의 악을 먼저 깨뜨려야 합니다. 교만, 자존심, 고집, 거짓 등 이런 악들이 있으면 자기 의와 틀을 깨뜨리기가 어렵습니다. 또 마음의 악이 자꾸만 육신의 생각을 발동시켜서 말씀을 믿지 못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마음에 거짓을 많이 쌓아온 사람은 상대가 아무리 참을 말해도 자꾸 의심이 틈탑니다. 로마서 8장 7절에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한 대로 하나님 말씀에 아멘 하지 못하게 합니다. 물론 이런 악을 깨뜨리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을 깨뜨리는 작업이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처음에는 매우 완고하지만 은혜를 받고 한 번 와장창 깨지면 그 누구보다 뜨겁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이는 겉마음은 단단해도 마음속 중심은 부드러운 경우입니다. 그런데 길가밭은 이런 마음과는 다릅니다. 깊은 마음까지 단단하게 굳은 마음이지요. 오랜 세월 동안 비진리로, 악으로 굳어진 길가밭의 마음은 단기간 내에 완전히 깨뜨리기는 어렵습니다. 깨뜨리고 또 깨뜨리기를 반복하면서 지속적으로 개간 작업을 해 나가야 하지요.
   예를 들어, 말씀이 내 생각에 부딪힐 때마다 ‘과연 내 생각과 지식이 정말 옳은가?’ 하고 스스로 궁구해 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선한 행함을 쌓아야 하지요. 가끔 “믿음 좀 가질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큰 권능을 보고, 수많은 말씀을 들어도 믿음이 안 온다고 하니 답답하기는 하지만, 이런 분들은 그나마 희망적인 편에 속합니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요. 길가밭의 경우 본인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족이나 일꾼들이 옆에서 끊임없이 기도해 주고 이끌어 줘야 합니다. 그러면 결국 어느 순간에는 말씀의 씨에서 싹이 틉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씨앗을 심었을 때 열매를 얼마나 맺느냐를 떠나서 일단 싹이 튼다는 것, 즉 구원받을 수 있는 믿음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제단에서는 놀라운 권능의 역사가 망치처럼 사람의 이론과 지식을 깨뜨립니다. 무엇보다도, 성령을 통해 무한한 긍휼을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많은 영혼들을 변화시켰지요.
   마지막 날이 가까울수록 길가밭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도 점점 많아질 것입니다. 영의 흐름이 급속해질수록 육의 흐름도 더 거세지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세대의 사람들까지도 깨뜨리고 구원하시기 위해 성령을 보내 주셨으니 길가밭의 마음을 가진 영혼이라도 성결의 복음과 권능으로 능히 녹일 수 있는 능력의 일꾼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5월 24일 주일)
* 1부 사회: 없음   * 2부 사회: 주현철 목사
구분 1부 대예배(오전 10시) 2부 대예배(오전 11시30분)
개회찬송 8장
성시교독 9번
찬송 431장
기도 없음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3:3~9
찬양 없음
주 날 인도하네(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마음밭을 개간하자(3)(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5월 2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대희 목사
대표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10
찬양 주 찬양(영상)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하나님의 은혜(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5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에스겔 47:1~5
찬양 금빛성가대(영상)
설교(영상) 믿음을 척량하시니(2)(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5월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 1부 사회: 박형렬 목사    * 2부: 없음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8~1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서머나 교회ⓛ(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2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5-24 2020년 5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하나님의 법도」 우크라이나어(569번째), 터키어(570번째), 슬로바키아어(571번째), 인도네시아어(572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20호), 중국어(545호), 영어(670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2020-05-24
[주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3]
2020-05-25
[월요일]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 2:20]
2020-05-26
[화요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 2:21]
2020-05-27
[수요일]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요 5:14]
2020-05-28
[목요일]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벧후 2:20]
2020-05-29
[금요일]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벧후 2:21]
2020-05-30
[토요일]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살전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