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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사랑하는 아들의 백혈병을 치료해 주시고 행복과 기쁨이 넘쳐나는 가정으로 축복하신 사랑의 하나님 - 강화숙 성도
출처
날짜
2001년 11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7062
뉴스둘째 아들 세진이가 백혈병에 걸려

2000년 2월 초, 일곱 살 난 둘째 아들 세진이가 감기 기운이 있어 마산 파티마 병원을 찾았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는 대수롭지 않게 감기 같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이 지나도 감기 기운은 여전하였고, 오히려 어지럼 증세로 자꾸 그 자리에 주저앉는가 하면 피로감과 고열로 힘들어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결국 원인을 알 수 없어 서울 한양대학교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를 받게 되었지요, 그러던 5월 8일, 저희 부부는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드님은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을 앓고 있습니다."
저와 남편 안광일 성도는 눈앞이 캄캄해졌고, 급히 병원으로 찾아온 오빠 강정규 집사를 보자 "오빠, 백혈병이래!" 하며 털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병든 어린 자녀를 가져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 때의 제 심정을 이해할 수 없을 것입니다.
급성 임파구성 백혈병은 몇 개월 내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죽게 되는 불치병이어서 저희 가족은 깊은 절망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습니다(임파구성 백혈병: 임파구라 불리는 감염에 대항해 싸우는 백혈구가 미숙한 상태에서 너무나 많이 증식하여 골수나 피 속에서 발견되는 병. 백혈병은 남자가 여자보다 약간 더 많이 걸리고 인구 10만 명 중에 4명 쯤이 걸린다. 15세 이하의 어린이들에게는 매우 치명적이다.)

병원에서 기약 없는 나날을 보내던 중

한양대 병원 7층 병동은 암환자들이 입원해 있는 곳인데 갑자기 피를 토하고 이내 숨을 거두는 아이, 아무 생각 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3개월 된 아기 등 기약 없는 삶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세진이의 잠든 얼굴을 바라보며 불안한 마음을 떨칠 수가 없었습니다. 과연 이 가혹한 시련을 극복하고 세진이가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런지. 그러나 순간 다시 "아니다. 세진이와 함께 어떤 어려움도 꼭 이겨내고 말테야. 그렇지 세진아!" 하며 입술을 꼭 깨물곤 했습니다.
저는 몸에 좋다는 약을 구하고자 깊은 산골까지 찾아다니기도 했습니다. 세진이는 항암치료와 골수(bone marrow) 검사를 계속 받았는데 고통이 얼마나 끔찍한지 그 생각을 하면 지금도 소름이 끼칩니다. 마취를 시키지도 않은 채 기다란 주사바늘로 골수를 찌르면 "아악" 하며 자지러지는 세진이의 비명 소리가 제 귀에 울렸고, 저는 도저히 들을 수 없어 눈물만 펑펑 흘렸습니다.
그러던 중, 세진이의 오른쪽 뇌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혼수상태에 빠지게 되었고, 병원에서는 의식이 회복되어도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는 판정을 내렸습니다. 담당 의사는 "세진이가 오늘, 내일 밤을 넘기기 힘들 것 같다."고 어렵사리 말을 건네는 것이었습니다.
뉴스저는 눈도 못 뜨고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못하며 마치 식물인간처럼 누워 있는 세진이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이 찢어질 듯 아프고 다급해서 오빠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오빠, 세진이가 아무래도 오늘, 내일 밤을 못 넘길 것 같대. 빨리 와."
그러나 서울 강남에 위치한 대형 일식집 책임자로 있는 오빠는 곧바로 오지 못하니 이재록 목사님의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를 받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대로 행했고 세진이는 그날 밤을 넘겼지만 희미한 촛불처럼 스러져 가고 있었습니다.

죽어 가던 세진이가 기도받은 손수건으로 살아나

다음 날 병실을 찾아온 오빠는 이재록 목사님의 권능의 기도를 받은 손수건을 세진이 몸에 얹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 후 약 5시간 정도 경과하자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식물인간 상태의 세진이가 눈을 떠서 천장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만민중앙교회에 다니고 있던 오빠는 병실에 찾아 올 때마다 교회에 나가면 세진이가 살 수 있다면서 사랑의 권면을 잊지 않았습니다.
"숙아, 우리 교회에 가면 산다. 우리 교회에 가자!"
"오빠. 내가 이런 처지에 어떻게 가겠나!"
"그래도 가자. 소경이 눈을 뜨고 벙어리가 말을 하고 별 희한한 역사가 다 나타난다. 일단 가 보자."
그러나 저희 부부는 오빠가 전해 주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증거들을 들으면서도 쉽게 교회로 발을 옮길 수 없었습니다. 날이 갈수록 세진이의 병세가 깊어지면서 어마어마한 액수의 치료비를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식비라도 줄여보고자 병원식 대신 주먹밥을 먹는 등 줄이고 줄여 보았지만 수천만 원이나 되는 치료비를 감당하기는 너무나 벅찼습니다. 앞으로 3년을 할 지 5년을 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었고, 금년 1월 3일, 집중 치료를 마친 세진이는 경남 창원으로 내려와 통원치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오빠의 간절한 기도와 전도로 교회를 찾으니

지난 4월 31일, 오빠는 경남 창원 소재 만민중앙교회 지교회인 창원만민교회(담임: 전명숙 전도사)의 창립예배에 저를 참석시키고자 집으로 찾아와 약 20분 가량 전도를 하였습니다.
"숙아, 한 번 가 보자.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하나님께서 베푸신 역사를 담은 비디오 테이프를 네가 보지 않았나!
또 「만민중앙소식」지를 보고 네가 많은 것을 봤는데 네가 이러면 어떡하니. 가자 한 번 따라가자. 숙아."
결국 오빠의 끈질긴 사랑의 권유 끝에 저는 힘들어하는 세진이를 업고 창원 만민교회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예배를 마친 후 세진이는 길태식 목사님(대전만민교회 담임)으로부터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 기도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코에서 콧물이 쫙 흘러내리는 것이 아닙니까.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때 교회를 처음 나온 저에게 하나님께서 역사하기 시작하신 것이지요.
그 후 오빠로부터 「이재록 목사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가 있으니 꼭 참석해서 치료를 받으라는 말과 인터넷을 통해서도 예배에 참석할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었습니다. 하루는 인터넷을 통해 만민중앙교회 금요철야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지금까지 우상을 섬겨 오던 것과 진작 하나님을 찾지 않았던 제 모습이 떠오르며 많은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하나님,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나자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에서 치료받을 수 있겠다는 믿음이 생겨 어떤 일이 있어도 꼭 참석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집안 일로 인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시어머니(조명수 성도)께 "세진이 병을 치료받고자 서울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더니 절에 다니고 계셨기 때문에 탐탁하게 생각지 않으셨지만 손자를 살리겠다는 마음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2주연속 부흥성회에 참석할 수 있는 믿음이 생기니 뉴스저는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자 복용하던 약도 끊고 기도하며 부흥성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지난 5월 7일, 부흥성회 첫날부터 참석하여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생명의 말씀을 들으니 하염없이 눈물이 흘러내렸습니다. 다음 날은 이재록 목사님의 「환자를 위한 기도」를 받는데 눈앞에서 불같은 것이 이글거리면서 이내 몸이 뜨거워졌고 땀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것이었습니다. 그 때 세진이의 코에서 누런 콧물이 계속 흘러내렸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하나님께서 놀랍게 역사하신 것을 보았습니다.
부흥집회를 마치고 오빠 집으로 돌아왔는데 시어머니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세진이 별일 없냐? 세진이 코에서 누런 게 흘러내리지 않았냐?"
"어머니! 그걸 어떻게 아세요?"
"내가 꿈을 꾸었다."
시어머니는 꿈을 통해서 세진이의 코에서 누런 콧물이 계속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셨다고 하면서 교회의 '교'자도 모르는 시어머니의 입에서 "이것은 분명 하나님의 역사다."라고 고백하는 것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오빠! 세진이가 백혈병을 치료받았어요!" 뉴스다음 날에는 오랫동안 놀지 못하던 세진이가 조카딸 진주하고 뛰어놀 수 있게 되었고 먹을 것을 찾아 이것 저것을 먹는 것이었습니다. 부흥성회에 한 주간 참석하고 주일 오후 밤 9시에 있는 빛과소금선교회 예배에 참석했을 때 세진이는 하나도 지치지 않고 씩씩하게 왔다갔다하는 것을 보면서 저는 너무나 행복하였고 하나님께 형언할 수 없는 감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너무나 기쁜 나머지 오빠에게 전화를 걸어 "오빠, 세진이가 백혈병을 치료받았어요." 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고자 부흥성회가 열리고 있던 5월 14일, 단에 올라가 간증을 하였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진이의 병세는 호전되었고 「2주연속 특별 부흥성회」를 통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축복을 받고 저는 다시 창원으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가족복음화를 이룰 수 있도록 축복하신 하나님 뉴스이처럼 살아 계신 권능의 하나님께서는 평소 주량이 위스키 서너 병일 정도로 술을 좋아하던 남편에게 술을 끊을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어느 날, 남편이 맥주 한 잔을 마셨는데도 몸져누워 3일 동안 회사에 출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해결 방법을 찾지 못해 고심하고 있었는데 오빠로부터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
오빠는 남편에게 하나님께 회개하고 「음성전화사서함 환자기도」나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 받은 손수건 기도를 받으라고 했지요. 그 때 한참 잘 뛰어 놀던 세진이가 무엇엔가 놀란 듯 벽에 딱 붙어 버렸는데 알고보니 영안이 열려 마귀를 본 것입니다.
"엄마, 마귀 두 마리가 아빠 쪽에서 나와서 시계와 액자 뒤쪽으로 숨었어!"
마귀가 자신의 몸에서 나왔다니 남편이 얼마나 깜짝 놀랐겠습니까. 남편은 그 말을 듣고 곧바로 창원만민교회 금요철야예배에 참석하여 이재록 목사님께 기도받은 손수건 기도를 받고 다음 날 정상의 몸으로 돌아와 식사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후 남편은 술을 끊게 되었지요.
뉴스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백혈병을 치료받은 세진이를 통하여 온 가족을 복음화시켜 주셨습니다. 교회를 싫어하시던 시어머니께서도 창원만민교회에 등록하시고 우상을 모두 버리셨을 뿐 아니라 믿음으로 응답도 받아 열심히 전도하는 분이 되신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얼굴에 마마 자국이 있어 주변으로부터 멸시와 구박을 받으며 살아 오셨던 시어머니는 무안단물의 치료사례를 듣고 얼굴에 무안단물을 발랐는데 어린아이처럼 깨끗한 피부로 변화되었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뿐만 아니라 저도 위장병과 와사풍으로 인한 오른쪽 마비 증세, 그리고 시력 저하를 손수건 기도를 받고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이처럼 온 가족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난 체험이 있으니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요. 사망으로 갈 수밖에 없던 저희 가족을 구원하시고 사랑하는 아들 세진이의 백혈병을 치료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하늘의 권능을 받아 진액의 기도를 해 주신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