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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리마 초대석] 비센테 디아즈 아르세(사업가, 67세)
출처
날짜
2005년 3월 22일 화요일
조회수: 5106
리마 초대석

강사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를 받고 이틀 만에 복잡한 문제를 해결받았습니다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페루의 모든 사람들이 크리스천이 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싶습니다


비센테 디아즈 아르세(사업가, 67세)

뉴스"1994년, 사업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나가던 시절이었습니다. 갑자기 정부에서 저를 세금포탈 혐의로 구속시켰습니다. 당시 저는 세금을 정직하게 냈고, 세금 포탈은 한 적이 없었지만 정부에서 뻔히 알면서도 다른 속셈으로 저를 감옥에 가둔 것이었지요. 그래서 6개월 동안 수감 생활을 하게 되었고, 덕분에 성경을 열심히 읽게 되었습니다. 출소할 무렵에 저는 하나님을 확실히 믿게 되었지요."
2004년 12월 7일, 페루의 수도 리마 시내 한복판에 자리잡고 있는 자택에서 만난 비센테 씨는 어떻게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답변을 하였다.
"제가 5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기에 어렸을 때부터 먹을 것도 없을 정도로 아주 가난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길에서 행상을 하여 가족들을 먹여 살려야 했지요."
그러한 그가 오늘날 페루에서 손꼽히는 재력가로 성장하기까지에는 늘 주님의 도우심이 있었다고 고백하였다. 예수님을 영접하기 전에 이미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 보고 계셨고 함께해 주셨다는 것이다.
1958년, 라비또리아 지역에 있는 가마라 시장에서 원단사업을 시작하였고 많은 돈을 벌게 되었다.
뉴스"제가 24살 때로 기억됩니다. 길에서 행상을 하다가 단속반에 걸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3년 후에, 저를 단속했던 사람이 저를 찾아왔습니다. 아파트를 사는 데 필요하다며 보증을 서 달라고 서류를 내밀었지요. 그 순간 저는 당시 단속에 걸려 설움을 당했던 일이 필름처럼 돌아가면서 통쾌하게 복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가 보는 앞에서 가져 온 서류를 박박 찢어버리려는데 그 순간 '비센테! 너 지금 뭐하는 거냐?'라는 벼락 같은 커다란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음성을 주신 것이지요. 당시 저는 화가 나 있었는데 이 음성을 듣고 너무 놀라 서류를 읽어보지도 않고 사인을 해 주었습니다."
그는 페루에서 많은 영향력을 끼치는 재력가이면서 불쌍한 사람들을 돕는 자선사업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어떻게 그렇게 선한 일을 많이 하게 되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는 지난 일을 이렇게 회상하였다.
"2년 전, TV를 켰는데 가수가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하고 있었습니다. 문득 그 장면을 보니 '나도 저렇게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순간 또 큰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나는 너에게 더 큰 것을 준 것을 모르느냐? 나는 너에게 세상을 일으킬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제가 24살 때 들었던 음성과 똑같았습니다. 그 순간 눈물이 하염없이 쏟아졌습니다. 엉엉 울면서도 마음은 기뻤지요."
이것이 계기가 되어 그는 불쌍한 사람들을 찾아다니면서 도와주는 선한 일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기도해 주었고, 먹을 것을 주면서 구제를 베풀었던 것이다.
"지금은 주님을 영접하도록 전도하는 영적인 사업이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습니다. 제가 돈을 벌려고 하는 것보다도 돈이 저를 찾아왔다고 하는 표현이 더 정확할 것입니다. 돈을 잘 벌고 싶은 사람은 크리스천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질을 많이 모으다 보니 주변에서 시기, 질투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저를 모함하는 사람도 생겨났습니다. 저를 비방하는 프로를 방영한 방송사도 있었습니다."
2004년, 비센테 씨는 페루 연합대성회를 준비하려고 출장 나온 만민 선교팀을 만나게 되었다. 이때 "이 사람들을 도와주라"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되었고, 여당 총재를 연결시켜 주는 등 성회를 준비하는 과정 중에 있는 이모저모를 돕게 되었다.
그러나 비센테 씨는 자신을 모함했던 동업자와 법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이미 수배 중에 있는 상황이었다.

뉴스비센테 씨의 자서전 「지도자」

동업자가 비센테 씨를 구속시키고자 작전을 짰는데 그 동업자의 말을 들은 판사는 비센테 씨를 범죄자로 판결문을 작성하였고, 3년 동안 감옥에 넣으려는 계획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경찰을 만나면 구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두문불출하고 집에 있었다. 간혹 경찰이 찾아오면 가족들이 나가 비센테 씨는 지금 집에 없다고 말하였다. 성회를 준비하고 있던 만민 선교팀을 도와주고자 외부에서 만난 적은 있지만 그때마다 경찰이 자신을 보질 못했다고 한다.
11월 30일, 강사 이재록 목사님이 페루에 도착한 날, 호텔에 찾아가 기도를 받게 된다. 이재록 목사님의 뜨거운 기도를 받는 순간 그는 믿음이 생겨났고, 3일간의 집회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된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결단을 하게 된 것이다.
다음 날, 하나님께서 급하고도 뜨겁게 역사하셨다. 페루는 한국과는 달리 별도의 판사들 모임이 있어 사건에 대해 잘못된 것을 지적할 수 있으며, 사건이 잘못되었다고 판단되면 다른 판사가 나서서 시정할 수가 있다.
갑자기 자신의 서류를 다른 판사가 검토하게 되었는데 그 판사는 비센테 씨에 대해 여러 사람에게 물어보았다고 한다. 검토 결과 이 서류는 잘못된 것이니 비센테 씨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는 서류를 다시 작성하여 통보해 준 것이다.
12월 2일, 다시 작성된 서류를 받은 비센테 씨는 감개무량하였고, 이재록 목사님의 기도의 위력을 실질적으로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기에 집회에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었고, 행정 등 여러 방면에서 성회가 무사히 개최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강사 이재록 목사님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입니다. 이재록 목사님을 통해 페루의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독교인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그것은 물론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리마에 만민 선교센터가 세워질 수 있도록 후원하겠다는 비센테 씨. 페루 복음화를 위해 이미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예비하시고 인도해 오셨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였던 감동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