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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양쪽 귀가 뻥 뚫려 이제 잘 들립니다!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0월호
날짜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조회수: 107
뉴스
김교순 명예권사 | 86세, 구로구 개봉동

4년 전부터 양쪽 귀의 청력이 점차 나빠지기 시작했고, 시간이 갈수록 더욱 심해졌습니다. 상대방과 대화할 때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옆에 계신 분이 툭 치며 "권사님!"하고 불러야 상대방의 입 모양을 보며 대화할 수 있었지요. 거실의 TV 소리도 아주 크게 틀어야 들을 수 있어서, 방에 있는 자녀들이 불편해할 때도 있었습니다.
올해 5월경, 가족의 권유로 병원에서 청력 검사를 받았는데, 청력이 장애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복지 카드와 장애 교통카드를 발급해 주었고, 보청기를 착용해야 한다고 하였지요. 보청기를 맞추기는 했지만, 7월에 있을 '하계 수련회에서 치료받으리라!' 마음먹었습니다.
저는 세 차례 3일 금식을 하였고, 작정 다니엘철야에 참석해 매일 "제 귀를 뻥 뚫어 주세요!"라고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7월 29일, 수련회에 참석하고자 교회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왼쪽 귀에서 "뚝!"하고 나무 부러지는 듯한 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다른 성도님들은 못 들은 듯하여 '이게 뭐지? 분명 내 귀에는 크게 들렸는데…'라며 의아해했지요.
수련회 일정을 행복하게 보내며 몸이 불편하신 성도님을 돕는 과정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느끼며 감사했습니다.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말씀에 큰 은혜를 받았고, 환자 기도를 간절히 받았지요. 캠프파이어 때는 뜨겁게 찬양하며 감사가 넘쳤습니다.
7월 31일, 수련회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TV를 켰는데, 소리가 너무 크게 들리는 것이었습니다. 얼른 소리를 낮추었지요. 그 순간, 차 안에서 들었던 "뚝!"하는 소리가 제 귀를 뻥 뚫어주신 소리임을 깨달았습니다.
믿음으로 치료받기 위해 준비했던 금식과 기도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수련회에 가는 순간부터 치료해 주셨다는 확신이 듭니다. 보청기 없이 잘 들을 수 있도록 응답해 주신 좋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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