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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당뇨병을 치료받았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98호 PDF 전자책
날짜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조회수: 1285
뉴스
문영수 집사 (63세, 중국 2교구)

2023년 5월 초부터 입안이 바싹바싹 마르고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물을 많이 마실 때는 40분마다 화장실을 가야 했습니다.
밤에도 화장실을 자주 가니 깊은 잠을 잘 수가 없었지요. 몸은 항상 피곤하고 무엇을 먹어도 소화가 잘되지 않았으며 체중도 줄었습니다. 심상치 않은 몸의 이상을 느끼면서 원인을 알아야겠다 싶어 병원에 가서 진단받은 결과 당뇨병이었습니다. 혈당 수치가 400이나 되었지요.
건강 검진을 받을 때마다 전혀 건강에 이상이 없었기에 당뇨병이라는 진단 결과는 제게 너무나 큰 충격이었습니다. 이에 마음이 매우 답답하고 극심한 소화불량까지 겪었지요.

5월 22일(월), 제가 속한 교구가 작정 다니엘 철야 현장 기도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손수건 기도(행 19:11~12)를 받고 기도하면서 '왜 이런 질병이 나에게 왔을까?' 하고 지난날을 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구역장 사명을 감당하면서 잘 따라주지 않는 사람을 볼 때 불편해했던 마음이 떠올라 저는 통회자복하며 회개하였지요.
이후 소화가 잘되고 몸에 힘이 주어지는 것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월 26일(금), 혈당 수치를 재보니 130으로 정상 수치였지요. 할렐루야!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