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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제집중] 선한 사마리아인의 작은 선행이 빛이 되어 - 전중익 집사
출처
날짜
2005년 3월 12일 토요일
조회수: 4203
|화|제|집|중|
선한 사마리아인의 작은 선행이 빛이 되어
전중익 집사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 남부경찰서 조사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온전한 주일성수를 지키기 위하여
지난 2004년 1월 22일, 설 연휴 때의 일이었다. 마침 전중익 집사는 당직을 서고 있었다. 원래 본인 차례가 아니었지만 주일 성수를 위하여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순번을 바꾸어 근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은 영하 17도의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저녁 무렵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형제가 사무실로 들어섰다. 두 형제는 며칠 전 구속되어 수감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왔는데 사정을 들어보니 안양에서 서울까지 걸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는 설날을 며칠 앞두고 할인점에서 아이들에게 입힐 옷가지를 훔친 혐의로 구속되어 구치소로 넘겨진 상태였다. 추위와 배고픔 속에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전중익 집사는 아버지가 경찰서에 없다고 하고 그냥 돌려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영등포 구치소에 찾아가는 방법을 적어 주고 주머니에 있던 돈을 털어 차비로 주었다.
형제들의 딱한 사정을 살펴주고자 수소문한 끝에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본교회 박재우 집사에게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 살펴달라고 부탁하였다. 박재우 집사가 주소를 들고 아이들의 집을 찾아가 보니 아이들은 3일 동안 굶다시피 하고 있었고 보일러도 고장 나 있었다. 어머니는 8년 전 이혼한 상태라 형제만 살고 있었다. 수도 계량기마저 동파되어 물도 나오지 않고 가스레인지도 고장나 라면조차 끓여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전중익 집사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 듣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찰청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놓았다. 우연히 이 글이 한 기자의 눈에 띄었고 야후 코리아 뉴스에 이 기사를 실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곧이어 이 형제들을 돕고자 하는 많은 글들과 함께 전화와 메일들이 넘쳐 업무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각종 신문과 잡지, 방송사의 취재도 이어졌다.
그리하여 이웃들의 사랑의 손길에 의해 모아진 성금은 아이들이 현재 머물고 있는 보육원에 전달되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현재 신앙생활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님께서 선행과 구제를 행함으로 가르침을 주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월 29일 CBS 라디오 생방송에서 전화 인터뷰 중에 전중익 집사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주일을 지키니 각종 사고에서 늘 지킴 받는 체험을 하고
당직 날이면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근무를 해야 한다. 주일을 성전에 나와 대예배와 저녁예배까지 온전히 드리기 위해 전중익 집사는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당직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순번을 바꾸어 주었다. 전중익 집사는 주님을 영접한 이후 주일을 온전히 지키고자 노력하였더니 크고 작은 사고에서 지킴을 받은 체험도 많이 있다.
지난 1998년 12월 23일 오전 7시 경, 경찰특공대에 근무하던 시절의 일이었다. 조계사 총무원에서 이권 다툼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난 무력행사를 진압하기 위해 총무원 5층 옥상을 향해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던 중 난간의 지지대가 부러졌다. 함께 올라가던 특공대 대원들은 모두 18m 아래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때 동료들은 모두 큰 부상을 당하여 앰뷸런스에 실려갔으나 전중익 집사는 떨어지는 순간 누군가 자신을 포근하게 받쳐주는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전중익 집사만 아무 다친 곳 없이 멀쩡하였고,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의사는 기적이라고 말하였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작은 선행이 빛이 되어
전중익 집사 (경찰특공대 출신으로 현재 서울 남부경찰서 조사반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온전한 주일성수를 지키기 위하여
지난 2004년 1월 22일, 설 연휴 때의 일이었다. 마침 전중익 집사는 당직을 서고 있었다. 원래 본인 차례가 아니었지만 주일 성수를 위하여 명절임에도 불구하고 순번을 바꾸어 근무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은 영하 17도의 유난히 추운 날이었다. 저녁 무렵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두 형제가 사무실로 들어섰다. 두 형제는 며칠 전 구속되어 수감된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경찰서에 찾아왔는데 사정을 들어보니 안양에서 서울까지 걸어왔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버지는 설날을 며칠 앞두고 할인점에서 아이들에게 입힐 옷가지를 훔친 혐의로 구속되어 구치소로 넘겨진 상태였다. 추위와 배고픔 속에 아버지를 찾아 나선 아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전중익 집사는 아버지가 경찰서에 없다고 하고 그냥 돌려보낼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아이들이 아버지를 만날 수 있도록 영등포 구치소에 찾아가는 방법을 적어 주고 주머니에 있던 돈을 털어 차비로 주었다.
형제들의 딱한 사정을 살펴주고자 수소문한 끝에
그래도 마음이 놓이지 않아 본교회 박재우 집사에게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을 찾아가 살펴달라고 부탁하였다. 박재우 집사가 주소를 들고 아이들의 집을 찾아가 보니 아이들은 3일 동안 굶다시피 하고 있었고 보일러도 고장 나 있었다. 어머니는 8년 전 이혼한 상태라 형제만 살고 있었다. 수도 계량기마저 동파되어 물도 나오지 않고 가스레인지도 고장나 라면조차 끓여 먹을 수 없는 상태였다. 전중익 집사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을 전해 듣고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는 명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찰청홈페이지 게시판에 글을 올려 놓았다. 우연히 이 글이 한 기자의 눈에 띄었고 야후 코리아 뉴스에 이 기사를 실어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곧이어 이 형제들을 돕고자 하는 많은 글들과 함께 전화와 메일들이 넘쳐 업무를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각종 신문과 잡지, 방송사의 취재도 이어졌다.
그리하여 이웃들의 사랑의 손길에 의해 모아진 성금은 아이들이 현재 머물고 있는 보육원에 전달되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제가 현재 신앙생활하고 있는 만민중앙교회 이재록 목사님께서 선행과 구제를 행함으로 가르침을 주셨기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지난 1월 29일 CBS 라디오 생방송에서 전화 인터뷰 중에 전중익 집사는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주일을 지키니 각종 사고에서 늘 지킴 받는 체험을 하고
당직 날이면 오전 9시부터 24시간 동안 근무를 해야 한다. 주일을 성전에 나와 대예배와 저녁예배까지 온전히 드리기 위해 전중익 집사는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당직 근무를 마다하지 않고 동료들에게 순번을 바꾸어 주었다. 전중익 집사는 주님을 영접한 이후 주일을 온전히 지키고자 노력하였더니 크고 작은 사고에서 지킴을 받은 체험도 많이 있다.
지난 1998년 12월 23일 오전 7시 경, 경찰특공대에 근무하던 시절의 일이었다. 조계사 총무원에서 이권 다툼으로 인해 분쟁이 일어난 무력행사를 진압하기 위해 총무원 5층 옥상을 향해 고가 사다리차를 타고 올라가던 중 난간의 지지대가 부러졌다. 함께 올라가던 특공대 대원들은 모두 18m 아래의 땅바닥으로 떨어졌다. 이때 동료들은 모두 큰 부상을 당하여 앰뷸런스에 실려갔으나 전중익 집사는 떨어지는 순간 누군가 자신을 포근하게 받쳐주는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전중익 집사만 아무 다친 곳 없이 멀쩡하였고, 병원에서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의사는 기적이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