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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솔로몬의 일천 번제  [대하 1:7]
설교자
당회장 이수진 목사
등록일
2025.12.28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통해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와 기도를 점검하고,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이 넘치시길 바랍니다.

역대하 1장 7절을 보면 “이 밤에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이르시되 내가 네게 무엇을 줄꼬 너는 구하라” 솔로몬 왕이 정성을 다해 드린 일천 번제를 기쁘게 받으신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이지요.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기뻐하신 이유

1.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심으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드렸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주전 970년에서 930년까지 약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한 왕입니다. 20세의 젊은 나이에 왕위에 올랐으며, 초기에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한 훌륭한 왕이었습니다. 열왕기상 3장 3-4절에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부친 다윗의 법도를 행하되 오히려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더라 이에 왕이 제사하러 기브온으로 가니 거기는 산당이 큼이라 솔로몬이 그 단에 일천 번제를 드렸더니” 했습니다. 솔로몬은 왕이 되자 먼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위해 일천 번제를 드렸습니다. 자기를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뢰하는 모습이지요.
솔로몬이 왕으로서 일천 번제를 드렸다는 것은 단지 소나 양 일천 마리를 잡아 번제로 드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기쁘게 받으신 이유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중심으로 마음을 모아 번제를 드렸기 때문이지요. ‘번제’는 오늘날처럼 간단히 예배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제물로 가져온 짐승을 제단 위에 올리고 각을 뜨고 살을 발라서 전부 불태우므로 그 향기로운 냄새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제사법입니다. 이렇게 제사하는 것은 생명 자체를 드리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희생과 헌신을 상징하지요.

1) 하나님께 드리는 번제
번제로 드리는 예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의 흠 없는 수컷, 또는 산비둘기나 집비둘기의 새끼였습니다. 사람들이 우상이나 귀신 앞에 제사 지낼 때도 흠 없고 깨끗한 음식으로 정성을 들이는데 하물며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드리는 예물이라면 얼마나 흠이 없고 좋은 것으로 드려야 할까요? 선물을 할 때도 억지로 한다면 받는 편에서도 기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선물일지라도 정성이 담겨 있으면 상대에게도 그 마음이 전달되지요. 솔로몬이 하나님께 드린 번제는 마음과 정성을 다한 번제로서 하나님께서 참으로 흠향하실 만한 아름다운 향으로 열납되었던 것입니다.
말라기 1장 6-9절에 보면, 하나님께서 흠 있고 더러운 제물로 제사드린 제사장들에 대해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이라 하시며 매우 노여워하시는 말씀이 나옵니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를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하셨지요.
구약의 제사는 오늘날로 말하면 예배라 하였습니다. 오늘날 지구상에 많은 교회가 있고 많은 예배가 있지만, 정녕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시는 예배는 바로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이지요.

2)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
“신령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성령의 감동 감화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풀어지며 하나님의 뜻이 바르고 정확하게 증거되고, 예배하는 성도들도 성령의 감동함으로 말씀을 깨달아 영의 양식을 삼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예배가 되려면 하나님의 뜻에 맞는 설교 말씀이며, 이것이 성령의 감동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예배하는 성도들도 성령의 감동함 속에 말씀을 깨우쳐 양식 삼을 수 있지요. 쉽게 신앙생활 하려는 성도들에게 맞추어 설교하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말씀을 전하기보다는 사람의 생각과 이론과 상식 가운데 설교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성도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결한 참 자녀로 변화되지 않고, 겉모양만 교인으로 살 수밖에 없습니다.
아모스 8장 11절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하십니다. 이는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영계가 혼탁하여 참 생명을 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을 예언하신 것이지요.

“진정으로 예배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드리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님들은 깨끗하고 단정한 몸과 옷매무새, 바른 자세로 예배하고 찬양합니다. 사람들에게 보이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주님께 드리는 예배요, 찬양이기 때문이지요.
세상에서도 특별한 클래식 공연에서는 연주자는 물론 관람하는 사람도 정장을 입고 참석합니다. 고급 식당 중에는 복장이나 신발도 단정해야 출입할 수 있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와 비교할 수 없는 거룩하신 하나님께 올려드리는 예배요, 성전이니 어떤 모습과 마음으로 참석해야겠습니까. 그러니 여러분의 예배와 기도, 찬양과 헌신이 하나님께 상달되는 향이 될 수 있도록 영육 간에 정성을 다한 모습으로 드리셔서 여러분도 일천 번제의 축복을 받으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일천 번제를 기뻐하신 이유


2. 솔로몬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것을 구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솔로몬은 순수하여 아직 욕심이 없고, 오염되지 않은 마음이었지요. 그러니 밝은 진리의 음성을 들음으로 자신을 위하여 구하지 않고 백성들을 다스리기 위한 지혜를 구했습니다. 자신의 유익보다는 백성들을 위해,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직임을 감당키 위해, 하나님의 마음에 맞게 구하니 하나님께서는 이를 기뻐하시며 구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주셨습니다.

1)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마태복음 6장 33절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그의 나라를 구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나라가 왕성히 일어나도록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교회와 목회자, 장로님, 일꾼들을 위해, 성전 건축이나 세계 선교 등 영혼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그의 의를 구하라”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의, 다시 말해 진리를 좇아 행하는 빛의 사람이 되기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주님을 믿어 구원받았어도 마음에 있는 죄악으로 인해 범죄하고 어둠 가운데 거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우리는 주님을 만나는 날까지 하나님의 의를 구하며 변화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이렇게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면서 마음의 소원을 구할 때 신속히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2) 응답과 축복을 받으려면
성경은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십니다. 예레미야 5장 25절에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느니라” 하신 말씀대로 대부분 죄의 담으로 인해 응답과 축복을 막았다는 것입니다.
역대하 6장 38-39절에도 보면, 솔로몬이 7년에 걸쳐 하나님의 성전을 완공한 후에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자기를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 열조에게 주신 땅과 주의 빼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전 있는 편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저희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저희의 일을 돌아보옵시며 주께 득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했지요.
그러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이르시기를 역대하 7장 14절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무엇을 구하여 응답받으려면 먼저 죄 사함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죄 사함을 받은 후에 질병이 치료되는 일들이 많이 나옵니다. 마가복음 2장 5절에는 예수님께서 한 중풍 병자에게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자 그는 죄 사함을 받고 이어 중풍 병까지 치료받아 그 자리에서 일어나 걸어갔습니다. 막달라 마리아도 정성껏 향유를 준비하고 지극한 사랑으로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 드렸을 때 죄 사함 받았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 죄 사함의 은총을 받은 이들은 죄 사함뿐 아니라 문제해결도 받았지요.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말씀했습니다. 단지 교회에 다닌다고 해서 죄 사함 받는 것이 아니요,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할 때 예수님의 보혈이 우리들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해 주십니다. 또한 어둠의 길에서 돌이켜 빛 가운데 행할 때 죄 사함을 받지요. 응답과 축복을 구하기에 앞서 죄악을 회개하는 기도, 하나님 닮은 성결한 자녀가 되기 위해 하는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한복음 5장 14절에 예수님께서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빛 가운데 행할 때만이 아버지 하나님과 사귐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우리에게 효력이 있어서 모든 죄를 깨끗케 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12장 1절에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하신 대로, 자신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내려 주시는 놀라운 은총과 하늘의 신령한 복들을 맘껏 받아 누리는 삶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12-26 오후 11:13:47 Posted
2026-01-02 오후 11:32:2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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